대학생들이 만든 ‘큐브위성’…韓 발사체타고 우주로 나간다
조회Hit 63회 작성일Date 26-06-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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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만든 ‘큐브위성’…韓 발사체타고 우주로 나간다
2026-06-16 12:00:00
- 우주항공청, 제7회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 개최
- 실제 위성 제작부터 발사·임무 수행까지 전액 지원
조선대 연구팀이 큐브위성의 열진공시험을 수행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주항공청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주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위성 개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제7회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큐브위성을 설계·제작하고 발사 및 운용 전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주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초소형(큐브) 위성이란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 폴리텍대학에서 제시한 표준에 따라, 1U(10cmx10cmx10cm)로 규격화된 정육면체(12개 이내)를 연결한 위성을 말한다. 개발비용이 저렴하여 위성 제작 실무교육 및 인력양성용으로 많이 활용되며, 최근에는 우주과학, 신기술 개발‧검증 등으로 활용 범위 확대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초급위성 분야 5개 팀, 고급위성 분야 2개 팀(총 7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은 2028년까지 위성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발사체를 통해 발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6회 대회에서 제작된 6기의 위성 중 4기는 2025년 11월 누리호(4차)에 탑재돼 발사되어 임무를 수행 중이며, 남은 2기의 위성은 올해 하반기 누리호(5차)에 탑재되어 발사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2번의 경연(1차, 2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경연에서는 초소형(큐브) 위성의 임무와 개념설계 발표를 통해 2배수(14개팀)를 선발하고, 2차 경연에서는 초소형(큐브) 위성 예비설계를 평가하여 최종 7개 팀을 선발한다.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이 도요샛 위성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헤럴드DB]1차 및 2차 경연을 통해 선발된 참가팀들에게는 위성 제작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며, 위성 설계비와 제작비 전액이 지원된다.
이번 대회는 미래 우주인재들이 실제 우주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임무설계를 바탕으로 우주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초소형(큐브) 위성을 활용한 다양한 임무 발굴을 통해 국내 위성 개발 저변 확대와 우주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경연대회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스타트업 창업 및 산업계 취업 등을 통해 우주 분야에 진출하여 우주항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인력양성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초소형(큐브) 위성은 학생들이 직접 우주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 플랫폼 중 하나”라며 “이번 경연대회가 미래 우주인재들이 우주를 향한 꿈을 구체화하고, 실제 우주산업을 이끌어 갈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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